티스토리 뷰

반응형

기아 더 뉴 셀토스(22년~)는 세련된 디자인에 실용성과 성능까지 고루 갖춘 소형 SUV입니다. 중고차 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 모델의 연식별 시세와 구매 포인트를 현실적인 시각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더 뉴 셀토스 외모 바뀌고 심장까지 달라진 소형 SUV

2022년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돌아온 더 뉴 셀토스는 기존 셀토스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확실히 보완한 모델입니다. 앞모습은 기아 특유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입었고, 실내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한층 고급스러워졌죠.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1.6 가솔린 터보 엔진에 8단 자동 변속기가 조합되면서 주행감이 훨씬 자연스럽고 부드러워졌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소형 SUV지만 실내공간이 넓고, 트렁크도 꽤 실용적이라 실용성을 중시하는 30~40대 가장들에게는 ‘패밀리카 겸 출퇴근용’으로도 충분히 어필되는 차량입니다. 요즘 소형 SUV 시장이 경쟁이 워낙 치열한데, 더 뉴 셀토스는 디자인이 젊고, 옵션도 풍부하면서도 실속 있는 선택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더 뉴 셀토스(22년~) 중고 시세 (2025년 4월 기준)

중고차 시장에서 더 뉴 셀토스는 연식별로 꽤 뚜렷한 시세 차이를 보입니다. 특히 2023년식부터는 상품성이 좋아졌고, 2024년 이후 모델은 등록 후 얼마 지나지 않은 ‘거의 신차급’ 컨디션이 많아서 가격대가 높게 형성돼 있습니다.

 

연식 시세 범위 (만원)
2025년식 1,830 ~ 2,730만원
2024년식 2,380 ~ 2,960만원
2023년식 2,090 ~ 3,080만원
2022년식 2,340 ~ 2,990만원

 

연식별 특징 및 분석

2025년식 출고된 지 얼마 안 된 따끈한 매물들입니다. 차량 수가 많진 않지만, 전시차량이나 전세 반납차량으로 나온 경우가 간혹 있어 2,700만 원 언저리에서도 괜찮은 조건을 찾을 수 있습니다.

 

2024년식 거의 신차급 상태로, 실주행거리도 짧고 옵션도 풍부한 경우가 많습니다. 등록만 됐지 실제로는 거의 새차에 가까운 매물도 많기 때문에, 새차 사려다 예산이 부족한 분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연식이기도 합니다.

 

2023년식 시세대비 상품성이 가장 우수한 시점입니다. 약간의 감가가 들어갔고, 옵션 구성도 괜찮은 트림이 많아서 2,000만 원대 중반 예산이라면 이쪽을 눈여겨볼 만합니다.

 

2022년식 페이스리프트 직후 모델로 디자인과 구성이 완전히 새로워졌기 때문에 구형 셀토스와는 다른 평가를 받습니다. 다만 주행거리가 많은 차량은 감가폭이 커져서, 같은 연식이어도 상태 따라 500만 원 이상 차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트림 선택 팁

프레스티지: 기본 옵션만으로도 쓸 만한 구성. 가성비 찾는 분들께 추천.

시그니처: HUD, 전방 센서, 스마트 크루즈 등 편의 기능이 가득한 상위 트림. 중고로는 훨씬 유리한 조건에 살 수 있음.

그래비티: 디자인에 포인트 준 트림이라 실내외 감성 만족도 높은 편.

 

더 뉴 셀토스의 장점 실속과 감성, 둘 다 챙긴 똑똑한 선택

더 뉴 셀토스가 중고차 시장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생긴 게 예뻐서’가 아닙니다. 실속도 확실하고, 탄탄한 구성 덕분에 타는 내내 후회가 적다는 얘기가 많죠.

 

첫 번째는 세련된 디자인입니다. 전면부는 기아의 최신 패밀리룩이 반영돼 강인한 느낌이 들고, 테일램프 디자인까지 디테일이 살아있습니다. 젊은 감성 좋아하는 분들에겐 충분히 ‘간지 나는 SUV’로 통하죠.

 

두 번째는 실내 품질과 공간 활용도입니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가 일체형으로 붙어있고, 실내 마감도 꽤 고급스럽습니다. 운전석 기준 시야도 탁 트여있고, 2열 공간도 소형 SUV 중에서는 여유로운 편입니다. 트렁크도 캠핑이나 마트 장보기, 유모차 수납 등 웬만한 짐은 거뜬합니다.

 

세 번째는 주행 성능입니다. 1.6 가솔린 터보 엔진은 198마력까지 뽑아주고, 8단 자동변속기 덕분에 저속은 부드럽고 고속은 탄탄합니다. 차체 흔들림도 적고, 코너에서도 밸런스가 안정적이라 장거리 주행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소형 SUV지만 고속도로에서 밀리지 않는 힘이 있어서 꽤 만족스럽습니다.

 

마지막은 안전 및 편의 사양입니다. 차로 유지 보조,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같은 최신 기능도 상위 트림에는 기본으로 들어가 있고, 통풍시트, 열선 핸들, 스마트폰 무선충전까지 빠짐없이 챙겨놨습니다. 실제로 몰아보면 ‘웬만한 중형차보다 낫다’는 얘기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닙니다.

 

더 뉴 셀토스의 단점 가격과 정숙성, 그리고 경쟁 모델과의 비교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가장 크게 느껴지는 건 가격 문제입니다. 트림에 따라 다르지만, 시그니처나 그래비티 모델은 신차 기준으로 3,000만 원을 넘습니다. 중고차 시장에서도 감가가 크지 않아서, ‘이 돈이면 중형 SUV 사지’라는 말이 나오는 것도 사실이죠.

 

두 번째는 정숙성입니다. 특히 노면 소음과 풍절음이 고속 주행에서 제법 올라옵니다. 엔진 소리는 그나마 괜찮은데, 하체 쪽 방음이 조금 아쉽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정숙한 승차감을 기대하셨다면, 살짝 실망할 수도 있겠죠.

 

세 번째는 경쟁 모델 대비 아쉬운 승차감입니다. 토션빔 리어 서스펜션 구조라서 뒷좌석 승차감이 살짝 튑니다. 2열에 자주 가족 태우는 분이라면, 코나나 트레일블레이저와 비교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중고차로 살 때의 메리트가 크지 않다는 점입니다. 감가가 적다 보니 신차와 가격 차이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신차 보조금 혜택이나 개별소비세 할인 등을 적용하면 오히려 신차가 더 나은 경우도 생깁니다. 이 부분은 꼭 계산기를 두드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더 뉴 셀토스, 실속파와 감성파 모두를 위한 소형 SUV

종합적으로 보면, 더 뉴 셀토스는 단순히 ‘생긴 차’가 아니라 실제로 타도 후회 없는 차입니다. 디자인이 세련되고 실내 품질도 괜찮은 데다, 주행 성능과 편의사양까지 고루 챙겨져 있어 ‘이 가격에 이 정도면 됐다’ 싶은 차죠. 특히 프레스티지 이상 트림은 중고로 구매하면 신차보다 훨씬 저렴하게 꽤 알찬 구성을 누릴 수 있어서 가성비 측면에서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소음, 승차감, 가격 경쟁력 등은 개인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니, 반드시 시승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더 뉴 셀토스는 “딱 내 생활에 맞는 차 하나 장만하고 싶다”는 분들께 현실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선택이 될 수 있는 모델입니다. 실속과 감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면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중고 SUV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