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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가 2026년형 EX60을 통해 중형 전기 SUV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SPA3 플랫폼과 메가캐스팅 기술이 적용된 첫 모델로, 넉넉한 주행거리와 첨단 안전 사양, 고급스러운 북유럽 디자인을 갖췄습니다. EX40보다 여유롭고 EX90보다 실용적인 균형형 SUV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볼보의 중형 전기 SUV 전략, EX60으로 완성될까?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각 제조사들의 SUV 라인업도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데요, 볼보 역시 EX30, EX40, EX90에 이어 중형급 전기 SUV ‘EX60’의 등장을 예고하면서 포트폴리오를 사실상 완성했습니다. 이번 2026년형 EX60은 볼보가 새롭게 개발한 SPA3 플랫폼과 메가캐스팅 기술, 통합 배터리팩까지 집약한 모델로, 향후 볼보 전기차 기술의 기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실용성과 고급감 사이의 균형이 잘 잡혀 있다는 평가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어서, EX40이 다소 좁게 느껴졌던 분들이나 EX90이 부담스러웠던 분들에겐 딱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출시가 어떻게 될까? EX60
EX60의 가격은 아직 공식 발표되진 않았지만, 이미 볼보 내부 및 유럽 일부 언론을 통해 대략적인 가격대 윤곽은 잡힌 상태입니다. 참고로 현재 EX40(2025년형)은 국내 기준 6,674만 원이며, 대형급인 EX90은 약 1억 7천만 원 이상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EX60은 어느 지점에 포지셔닝될까요? 유럽 시장 기준으로 EX60의 가격은 대략 7만 유로(한화 약 1억 500만 원) 선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 국내 출시 시점에 따라 전기차 보조금 대상 여부와 트림 구성, 옵션 선택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실구매가는 약 8,000만 원 중후반~9,000만 원 초반대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EX60은 생산 효율성과 경량화에 특화된 메가캐스팅 기술과 배터리팩 통합 구조를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있어, 예상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볼보가 EX60을 EX90의 대중형 모델로 포지셔닝하고 있는 만큼, 고급 SUV이지만 '과하지 않은 가격'으로 시장에 안착시키려는 전략이 보입니다.
또한 2026년 국내 전기차 보조금 제도가 어떻게 바뀔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보조금 전액 수령이 가능한 배터리 기준 주행거리(600km 이상)**를 넘기는 모델이기 때문에, 최대 보조금 대상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실구매가는 약 7,000만 원 후반까지 내려갈 수도 있겠죠.
EX60 예상 가격: 약 1억 원 초반 (글로벌 기준), 국내 약 8,000만 원 후반 예상
보조금 반영 시: 실구매가 약 7,000만 원 후반 가능
경쟁 모델: 벤츠 EQE SUV, BMW iX3,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등
특징: 메가캐스팅, SPA3 플랫폼, 통합 배터리팩 등 기술력 집약
볼보 EX60 (2026년형), 실제 출시되면 이런 스펙이 예상됩니다.
2026년형 볼보 EX60은 단순한 신차가 아닙니다. 볼보가 미래 전기 SUV의 표준으로 삼기 위해 내놓는 SPA3 플랫폼 기반의 첫 번째 중형 전기 SUV이기 때문이죠. 지금까지 나온 정보들을 바탕으로, EX60의 예상 스펙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플랫폼: SPA3 + 메가캐스팅 기술
기존 EX90에 적용된 SPA2 플랫폼보다 더 진화된 SPA3 플랫폼이 적용됩니다. 이 플랫폼은 메가캐스팅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이는 차체 후면부를 하나의 대형 알루미늄 부품으로 통합해 강성은 높이고 무게는 줄이는 기술입니다. 덕분에 주행 성능뿐만 아니라 충돌 안전성도 한층 강화됩니다.
파워트레인 및 배터리 성능
현재까지 나온 정보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은 구성이 유력합니다.
배터리 용량: 100 kWh 이상
예상 주행거리: WLTP 기준 약 640~649km
구동방식: 후륜구동 또는 AWD (트림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 높음)
제로백: 4~5초대 (고성능 AWD 기준 예상)
충전 속도: 급속 충전 시 10~80% 약 30분 내외 (200kW 이상 지원 예상)
즉, 실사용 기준으로 한 번 충전에 550km 이상은 무리 없이 주행 가능한 수준이고, 충전 효율도 프리미엄 전기 SUV 중에서는 최상급에 속할 전망입니다.
외관 및 디자인 특징
볼보 특유의 '북유럽 미니멀 디자인'이 그대로 이어집니다. EX30이나 EX90에서 먼저 선보였던 '토르의 망치' LED, 폐쇄형 전면 그릴, 에어로 휠, 플러시 도어 핸들 등이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덩치는 EX90보다 작지만 비율이 잘 빠진 디자인이라 실물 존재감은 상당할 걸로 예상됩니다.
실내 구성과 인포테인먼트
실내는 ‘심플함 속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구성입니다.
중앙 대형 터치스크린 (구글 OS 기반)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or 통합형 디스플레이
재생소재를 적극 활용한 친환경 마감재
하만카돈 또는 바워스앤윌킨스 사운드 시스템 예상
파일럿 어시스트 2세대 이상 수준의 자율주행 보조 기능
볼보는 앞으로 대부분의 차량에 OTA 무선 업데이트와 디지털 키, 차량 원격 제어 기능 등을 기본 탑재할 계획이기 때문에, EX60도 그 흐름을 따를 겁니다.
안전 및 기타 특징
볼보 하면 역시 안전이죠. EX60 역시 최신 볼보답게, 다음과 같은 사양이 모두 기본으로 제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티 세이프티(긴급 자동 제동)
파일럿 어시스트(차로 유지 + 차간 거리 유지)
도로 이탈 완화 시스템
사각지대 감지 및 후측방 경고
측면 접근 차량 경고 및 충돌 회피
전방 충돌 회피 기능
최신 360° 카메라 시스템
차체 구조 기반 충돌 안정성 개선 (SPA3 플랫폼 영향)
또한, 배터리팩이 차체에 통합된 구조라 충돌 시 배터리 손상 위험이 낮고, 무게 중심도 안정적이어서 고속 주행 안정감도 한층 강화됩니다.
볼보 EX60,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의 균형추가 될 수 있을까?
볼보 EX60 (2026년형)은 '대형은 부담되고, 소형은 아쉽다'는 소비자에게 딱 들어맞는 중형 전기 SUV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디자인은 EX90의 고급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실용성과 효율 면에서는 더 뛰어나고, EX40에서 느꼈던 공간 제약이나 트림 선택의 아쉬움도 어느 정도 해결될 전망입니다.
무엇보다도 SPA3 플랫폼과 메가캐스팅 기술, 그리고 배터리 통합 구조는 볼보가 향후 내놓을 전기차들의 기준이 될 정도로 중요합니다. 그 첫 타자로 EX60이 등장하는 만큼, 이번 모델은 단순히 중간 라인업 하나가 아니라 볼보 전동화 전략의 중심축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고, 실제 트림이나 가격 구성은 달라질 수 있지만, 예상 스펙과 특징만으로도 충분히 시장의 기대를 모으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와 독일 3사의 중간 지점을 공략할 수 있는 유일한 SUV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출시 후에는 경쟁 모델들과 어떤 차별성을 보여줄지, 그리고 국내 보조금 제도 안에서 어느 정도의 실구매가를 형성할지가 핵심 포인트가 되겠죠. 프리미엄 전기 SUV를 고민 중이라면, EX60은 분명 체크해봐야 할 차종입니다. 출시 일정이 가까워질수록 더 구체적인 정보로 다시 정리해 드릴 테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계속 체크하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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