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ES 8세대(2026년형) 예상 판매가, 스펙 알아보기

2026년형 렉서스 ES 8세대는 완전변경 모델로, 플랫폼부터 인포테인먼트, 파워트레인까지 전면 혁신이 이루어졌습니다. 기존 하이브리드 중심 구성에서 벗어나, 고출력 HEV(350h)와 듀얼모터 BEV(500e)까지 도입되며 전동화 전략을 본격화했습니다. 실내는 14인치 터치스크린과 히든 터치, OTA 업데이트, 5G 연결 등 첨단 사양이 대거 탑재됐고, 디자인은 스핀들 그릴을 삭제한 미래형 심리스 구조로 진화했습니다. 특히 전륜·사륜 옵션 선택 폭이 넓어졌으며, F SPORT 전용 사양도 유지됩니다. 고급 하이브리드 세단의 기준을 다시 정의할 모델입니다.

 

 

 

 

고급 하이브리드의 끝판왕, 전기차로까지 확장되다. ES 8세대의 등장

지금까지 렉서스 ES는 국내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정숙함, 연비, 신뢰성’ 세 가지 키워드로 상징되는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세단이었습니다. 특히 300h라는 단일 트림으로도 오랜 시간 꾸준한 사랑을 받았던 모델인데요. 2026년형으로 등장한 ES 8세대 XZ20은 단순한 세대교체가 아니라, 렉서스 브랜드의 전동화 철학과 디지털 기술이 본격적으로 반영된 완전한 변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모델의 가장 큰 변화는 역시 파워트레인과 인포테인먼트입니다. 300h뿐만 아니라 출력이 강화된 350h, 그리고 350e·500e 전기차 트림까지 생기면서 선택의 폭이 크게 넓어졌습니다. 더 이상 연비만 좋은 차가 아니라, 주행 성능과 디지털 UX까지 갖춘 ‘차세대 고급 세단’으로 재정의된 모습입니다.

 

외관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스핀들 그릴을 과감히 없애고, 밀폐형 전면부와 풀 와이드 리어램프, 슬림한 DRL로 꾸며진 디자인은 한눈에 봐도 이전 세대와는 확연히 다릅니다. 실내는 14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히든 터치 인터페이스, 무선 연결 기능은 물론,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5G eSIM까지 대응하면서 요즘 소비자 감성에 꼭 맞는 구성을 갖췄습니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가 공존하고, 고급감과 디지털 감성이 균형을 이룬 렉서스 ES 8세대. 출시가 임박한 지금, 이 모델이 왜 다시금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지 그 이유를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트림별 구성과 글로벌 예상가격? 어떤 모델이 나한테 맞을까?

이번 ES 8세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트림 구성의 확장’입니다. 이전 세대까지는 하이브리드 단일 모델(ES 300h) 중심이었지만, 이번엔 출력에 따라 300h/350h 두 가지 하이브리드, 여기에 전기차 350e/500e가 추가되면서 무려 4개의 주력 트림이 생겼습니다.

 

하이브리드 ES 300h

2.5리터 자연흡기 기반 HEV 시스템

시스템 출력 201마력 / 0-100km/h 약 8.2초

복합연비 약 17~18km/L

전륜구동(FWD) 또는 사륜구동(AWD)

예상가: $43,000~$47,000

 

이 트림은 기존 ES 300h 사용자들이 가장 익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정숙성과 효율은 여전히 강점이며, 연비만 놓고 보면 가장 합리적이죠.

 

 

하이브리드 ES 350h

고출력 247마력 / 0-100km/h 약 7.7초

서스펜션 보강 / 출력 업그레이드로 주행감 개선

예상가: $46,000~$51,000

 

ES 300h보다 좀 더 ‘힘 있는 하이브리드’를 원하는 분들이라면 이쪽이 정답입니다. 연비는 15km/L 내외로 떨어질 수 있지만, 체감 주행 질감이 다릅니다.

 

 

전기차 ES 350e

FWD 기반 / 224마력

76.96 kWh 배터리 / 685km 주행거리(CLTC)

0-100km/h 약 7.5초

예상가: $53,000~$58,000

 

전기차 입문용으로 고려할 만한 트림입니다. 고속충전 기준 30분 내외 80% 가능하며, 600km 넘는 주행거리는 일상생활에서 충분하죠.

 

 

전기차 ES 500e

듀얼모터 기반 AWD / 343마력

74.69 kWh 배터리 / 610km(CLTC)

0-100km/h 약 5.7초

예상가: $60,000~$68,000

 

주행 성능과 고급 옵션을 모두 챙긴 최상위 모델입니다. 이 정도면 전기차로서도 독일 프리미엄 세단과 겨룰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라 보시면 됩니다.

 

 

F SPORT / Ultra Luxury

각 트림마다 F SPORT 혹은 최상위 패키지 적용 가능. 스포츠 서스펜션, 19인치 휠, 전용 외관, 퍼포먼스 댐퍼 등이 포함된 구성입니다.

예상가: $55,000~$70,000

 

ES, 진짜 풀체인지 됐다. 2026년형 ES 8세대 예상 스펙과 주요 변화

이번 렉서스 ES 8세대 XZ20 모델은 그냥 ‘페이스리프트’ 수준이 아니라 플랫폼부터 파워트레인, 실내 설계까지 전부 갈아엎은 완전한 풀체인지 모델입니다. 기존 ES 시리즈가 고급 하이브리드 세단으로써 입지를 다졌다면, 이번 8세대는 미래지향적인 전동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반영한 ‘다음 세대의 ES’라고 보셔도 됩니다.

 

차체 크기 – 더 커지고 넓어진 실내 공간

기존 7세대보다 전장, 전폭, 휠베이스 모두 키웠습니다.

전장 5,140mm / 전폭 1,920mm / 휠베이스 2,950mm로 실내 공간은 동급 최고 수준이며, 특히 뒷좌석 레그룸이 더 여유롭습니다.

뒷좌석 중심의 쇼퍼드리븐 수요까지 겨냥한 느낌이 강하게 납니다.

 

 

디자인 – 렉서스 감성, 미래로 전환

스핀들 그릴은 사라지고, 심리스 밀폐형 전면부가 들어갔습니다.

풀 와이드 리어램프, 슬림한 DRL, 전면 라이트바까지 최신 렉서스 디자인 언어가 적용됐고, 전체적인 인상은 좀 더 ‘디지털화’됐습니다. 패스트백형 루프라인으로 실루엣은 쿠페처럼 날렵해졌습니다.

 

 

인포테인먼트 – 이번엔 제대로 바꿨다

14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12.3인치 계기판, 조수석 보조 화면(옵션)까지 시인성과 조작성이 대폭 좋아졌습니다.

 

햅틱 터치 대신 손 닿을 때만 불이 들어오는 히든 터치 스위치, 음성 인식, OTA 업데이트, 5G eSIM, 무선 애플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전부 기본 또는 옵션화됐습니다.

 

이전 세대에서 불편하다는 지적 많았던 터치패드 인터페이스는 완전히 제거됐습니다.

 

 

파워트레인 – HEV & BEV 이중 전개

ES 350h (하이브리드): 2.5L 4 기통 기반, 최고출력 247마력, AWD 옵션 → 기존 ES 300h(218마력) 보다 더 강력한 퍼포먼스

ES 500e (전기차): 듀얼모터, 343마력, 610km(CLTC 기준), AWD → DC급속 충전 지원하며, 실사용에서도 400km 이상 기대 가능

 

해외에서는 350e(단일모터, FWD) 모델도 출시

기존 V6 자연흡기 엔진은 완전 단종, 렉서스 세단도 완전 전동화 흐름 탑승

 

 

안전 및 보조 시스템 – 동급 최고 수준

최신 Lexus Safety System+ 탑재 (전방충돌방지, 차로유지, 차로변경보조, 전방교차 경고, 피로도 감지 등)

사고 감지 시 자동 정지 → 도어 언락 → eCall 신고까지 자동 프로세스 구현

주차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디지털 키, 드라이버 모니터링 등 탑재

 

렉서스 ES 하이브리드 세단의 정점, 이제는 전기차까지 잡는다.

렉서스 ES 8세대 XZ20은 단순히 풀체인지가 아니라, 브랜드 정체성까지 바꿔놓을 만큼 전환점이 분명한 모델입니다. 기존 ES 시리즈가 '조용하고 편안한 고급 하이브리드 세단'이었다면, 이번 8세대는 거기에 ‘디지털 감성’, ‘미래지향적 디자인’, ‘전동화 성능’까지 더해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무엇보다도 기존보다 넓어진 실내 공간, 터치 UX 중심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343마력 듀얼모터 전기차 라인업, 최신 LSS+ 안전 패키지까지 고급 세단으로써 갖춰야 할 기본기는 모두 챙긴 셈입니다. 이전 모델에서 불만이 많았던 부분(인포테인먼트, 퍼포먼스, 파워트레인 다양성 등)도 거의 다 개선된 모습이라, 실사용자 기준 만족도는 훨씬 높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기존처럼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감에 만족해왔던 기존 ES 오너들에겐 조금 과감한 변화처럼 느껴질 수 있겠죠. 특히 스핀들 그릴 삭제, V6 단종, 디지털 버튼 대거 탑재 등은 보수적인 팬들 입장에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전환기 시대에서 하이브리드와 BEV를 모두 정공법으로 준비한 프리미엄 세단이라는 점은 분명 강점입니다. 조용하면서도 고급스럽고, 실내는 넓고, 첨단 기능도 충실하고, 주행 성능도 강화된 이번 ES 8세대는 ‘렉서스가 왜 아직도 믿고 사는 브랜드로 남아 있는지’를 다시 한번 증명해 주는 모델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출시 일정이 확정되면, 트림 구성과 가격을 꼼꼼히 따져보시고 미리 대비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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