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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투아렉 3세대 페이스리프트(2023~)는 MLB Evo 플랫폼, 3.0 V6 디젤 엔진, 에어서스펜션, HD 매트릭스 라이트, IQ.드라이브 등 독보적인 구성으로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숨은 강자’로 불립니다. 고속 안정성, 정숙성, 실내 마감, 옵션 구성까지 모두 갖춰 실용성과 고급감을 동시에 원하는 운전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며, 2025년 기준 중고차 시장에서도 6,200~8,200만 원대 가격을 형성하며 탄탄한 시세를 유지 중입니다.

 

폭스바겐 투아렉 3세대 페이스리프트(23년~) 중고차 현명하게 구매하는 법

 

 

 

이 정도면 수입 SUV의 완성형, 투아렉 페이스리프트

SUV를 고를 때, 디자인이나 브랜드만 보지 않고 ‘진짜로 타봤을 때 얼마나 잘 만든 차냐’를 따지는 분들이라면 폭스바겐 투아렉 3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한 번쯤은 눈여겨보셨을 겁니다. 단순히 겉모습만 살짝 바꾼 페이스리프트가 아니라, 주행 성능부터 실내 마감, 승차감, 옵션 구성까지 전방위로 업그레이드된 모델이죠.

 

가장 핵심인 3.0 V6 TDI 디젤 엔진은 286마력에 61.2kg·m의 넉넉한 토크를 바탕으로 고속에서도 힘이 딸리지 않고, 고속도로 기준 실연비 16~18km/L에 달하는 효율까지 갖췄습니다. 거기에 후륜조향과 에어서스펜션, 360도 카메라,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마사지 시트 등 동급 SUV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의 편의·안전 사양이 기본 또는 옵션으로 채워져 있죠.

 

물론 2025년 기준 중고차 시세가 6천만 원대 중반부터 8천만 원 초반까지 형성돼 있어 부담이 없는 가격은 아닙니다. 하지만 동급 벤츠 GLE, BMW X5, 아우디 Q7 같은 경쟁 SUV 대비 옵션 구성이나 주행 질감 면에서는 절대 뒤처지지 않으면서도, ‘폭스바겐’이라는 브랜드 덕에 비교적 실속 있는 가격으로 접근 가능하다는 게 이 차의 최대 강점입니다.

 

신차급 매물부터 8천만 원대까지, 투아렉 3세대 F/L 중고 시세 

폭스바겐 투아렉은 국내에서 인지도는 비교적 낮지만, SUV를 오래 타본 분들 사이에선 “알아보는 사람만 알아보는 차”라는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특히 2023년형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한눈에 봐도 티가 나는 변화로 상품성을 크게 끌어올렸는데요. 지금부터는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 이 모델이 어느 정도 가격대에 형성돼 있는지, 그리고 어떤 트림이 인기가 있는지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국내에 판매된 투아렉 3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모두 3.0 V6 TDI 디젤 엔진(286마력) 단일 파워트레인입니다. 글로벌에선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고성능 R 모델까지 있지만, 국내엔 이 디젤 모델 하나로 정리됐죠.

 

트림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프리미엄 (기본형)

프레스티지 (에어 서스펜션 및 후륜조향 포함)

R-Line (최상위, 블랙 테마 외관 포함)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매물은 대부분 2023년식 ~ 2024년식이며, 주행거리도 대체로 1~2만km 이내로 매우 짧습니다. 신차급 매물이라 생각하셔도 될 정도죠.

 

연식

트림

주행거리(만km)

시세(만원)

특이사항

2023 프리미엄 1~2 6,200~6,700 가성비형 인기 많음
프레스티지 1~2 6,600~7,200 에어서스+후륜조향 탑재
R-Line 1~2 7,000~7,600 외관·내장 최고급
2024 프리미엄 0.5~1 6,800~7,400 신차급 매물
프레스티지 0.5~1 7,200~7,800 인기 옵션 풀장착
R-Line 0.5~1 7,600~8,200 희소성 매우 높음

R-Line은 블랙 외관 테마, 최고급 내장재, 풀옵션 구성으로 거의 신차 수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매물 상황은 어떤가?

 

아직 국내에 판매된 지 1~2년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체 매물 자체가 적은 편입니다. 특히 2024년식 차량은 대부분 법인 리스 반납차량이나 출고 후 짧게 탄 이력이 있는 1만km 미만 차량이 많아서 시세 방어도 강하게 형성돼 있어요.

 

특히 프레스티지와 R-Line은 인기 수요가 몰려서 업자 매입도 활발한 편이라, 괜찮은 매물은 금방 빠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추천 트림은?

실속파라면 → 프리미엄 가장 저렴하면서도 기본 사양이 충분히 갖춰져 있어 부담 없이 접근 가능합니다. 에어 서스펜션은 없지만 승차감은 꽤 괜찮은 편이고, 디자인도 최신 패밀리룩 적용으로 전혀 부족하지 않아요.

 

균형 잡힌 선택 → 프레스티지 에어 서스펜션 + 후륜조향이 기본이라 주행감이 확실히 다릅니다. 실내 옵션도 강화돼 있어 장거리 운전이나 패밀리카로 쓰기에 만족도 높습니다.

 

풀옵션 선호 → R-Line 예산 여유가 있다면 R-Line이 가장 만족스러운 선택입니다. 고급스러운 블랙 테마 외관, 마사지 시트, 나이트비전 등 고급 옵션이 모두 들어가 있어요.

 

 

2023년식: 신차급이나 가격 방어가 강해서 가성비보단 '빠른 입양'에 적합

2024년식: 주행거리 거의 없는 신차급 차량 위주, 7,000~8,000만 원대로 형성

매물 희소: 좋은 매물은 빠르게 거래되므로, 구매 결심 시 타이밍 중요

 

왜 투아렉을 선택하는가.? 이 차만의 강점

폭스바겐 투아렉 3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타본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이 정도면 수입 대형 SUV 중에서도 거의 끝판왕 아니냐?”

 

그만큼 이 차는 겉과 속이 모두 충실하게 구성돼 있습니다. 단순히 디자인만 바꾼 페이스리프트가 아니라, 전체적인 상품성과 만족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완성형 SUV’라고 보셔도 됩니다.

 

디젤 SUV의 정점, 3.0 V6 TDI

일단 엔진부터 얘기해보죠. 국내 모델은 3.0 V6 TDI 디젤 단일인데, 이 엔진이 정말 잘 나갑니다. 286마력에 61.2kg·m 토크. 스펙만 보면 숫자 놀음 같지만, 실제 도로에서 밟았을 때 반응이 경쾌합니다. 고속도로에서는 무거운 차체가 무색할 정도로 쭉쭉 나가고, 추월 시에도 스트레스가 거의 없습니다.

 

게다가 연비도 괜찮아요. 공식 복합연비는 10.8km/L지만, 고속도로만 주행하면 실제로 16~18km/L까지도 나옵니다. 대형 SUV 타면서 이 정도 연비면 정말 효율 좋은 거죠.

 

 

첨단 장비는 이 차가 거의 끝판왕

요즘 수입 SUV들 보면 옵션 장난 아니잖아요? 투아렉은 그 중에서도 '기본 옵션이 곧 풀옵션'이라고 할 만큼 잘 갖춰져 있습니다.

 

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좌우 합계 3만 개 넘는 마이크로 LED)

IQ.드라이브 전 트림 기본

360도 어라운드뷰, 자동 주차, 프리 크래시 센서

후륜조향 + 에어 서스펜션 (프레스티지 이상)

1열 마사지 시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45W 고속 충전 USB-C 포트

 

이 정도면 포르쉐 카이엔, 벤츠 GLE랑 옵션 대결해도 꿀리지 않습니다. 실제로 플랫폼도 포르쉐·람보르기니·벤틀리와 같은 MLB Evo 쓰고 있어서 기본기도 탄탄해요.

 

 

패밀리카로도 꽤 괜찮은 선택

가족이랑 여행 자주 다니는 분들에겐 2열 공간과 트렁크 용량이 중요한데요, 투아렉은 5인승 기준으로 넓은 실내와 1열·2열 모두 안락한 시트가 장점입니다.

 

트렁크도 대용량이라 캠핑 짐, 유모차, 골프백 등 실을 때 부담 없고요. 무엇보다 조용합니다. 방음이 잘돼 있어서 고속 주행 시 실내 대화나 음악 감상이 편해요.

 

아쉬운 점도 있다. 이 차의 단점

물론 완벽한 차는 없습니다. 투아렉도 여러 면에서 만족도가 높은 차량이지만, 아래처럼 고려할 점들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가격대가 높다

2023~2024년식 기준으로 중고 시세가 6,2008,200만 원 선입니다. 신차는 R-Line 기준 1억 원이 넘고요.

 

동급 수입 SUV 중에서는 그나마 가성비가 나은 편이지만, 어쨌든 이 정도 가격을 쓸 준비가 돼 있어야 접근 가능한 차라는 건 분명합니다. 특히 프레스티지·R-Line 트림은 사양이 좋아도 가격 장벽이 확실히 느껴져요.

 

 

디젤 단일 모델, 선택지가 없다

글로벌 시장에선 가솔린, PHEV, 고성능 R 모델까지 다양한데, 국내에선 3.0 디젤 하나만 수입되다 보니 선택지가 제한적입니다.

 

디젤차를 기피하는 요즘 분위기나, 향후 환경 규제 고려하면 구매 전 고민이 필요하죠. 특히 수도권 진입제한 정책이 나중에 강화된다면 중고차 시세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유지비: 수입 대형 SUV다운 부담

정비비, 공임, 부품값 등은 당연히 폭스바겐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보다 높게 형성돼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포르쉐·아우디 계열 부품을 공유하는 구조라 공임도 그만큼 높아요.

 

또 에어서스펜션이나 후륜조향 같은 첨단 장비가 들어간 만큼, 고장 났을 때 수리비가 만만치 않다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

 

 

주차나 도심 운전이 불편할 수 있다

차체가 큽니다. 폭 2m에 육박하고, 길이도 4.9m 이상이라 일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는 회전 반경이 애매할 때가 있어요. 특히 후륜조향 없는 프리미엄 트림의 경우, 좁은 골목이나 주차장 진입 시 신경이 좀 쓰일 수 있습니다.

 

“고급 SUV의 정석”을 원한다면 고려해볼 만한 선택

폭스바겐 투아렉 3세대 페이스리프트는 정말 '공들여 만든 SUV'입니다. 디자인만 바뀐 게 아니라 주행 성능, 안전 기능, 실내 마감, 승차감까지 전반적으로 개선된 모습이 확실하죠.

 

특히나 MLB Evo 플랫폼, 3.0 V6 디젤, IQ.드라이브, 에어 서스펜션, HD 매트릭스 라이트 등은 이 가격대에서 쉽게 찾기 어려운 사양들입니다. 같은 구성의 수입 대형 SUV를 고르려면 보통은 벤츠 GLE나 BMW X5로 가야 하는데, 그럴 경우 1억이 훌쩍 넘어갑니다.

 

그런 점에서 투아렉은 “조금 덜 유명하지만 알차고 잘 만든 SUV”를 찾는 분들에게는 분명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다만, 디젤 단일 파워트레인이라는 한계, 중고차 매물 희소성, 유지비 부담 같은 현실적인 요인도 고려해야겠지요. 특히 도심 위주 운전보다는 고속도로 주행이 많고, 패밀리카 혹은 장거리 중심의 사용 목적이라면 만족도가 훨씬 높을 겁니다.

 

결론적으로, “나는 수입 SUV 중에서도 좀 차별화된 선택을 하고 싶다, 옵션과 정숙성, 고속 안정성은 꼭 챙기고 싶다”는 분이라면 폭스바겐 투아렉 페이스리프트는 충분히 한 번쯤 ‘진지하게 고려할 만한 차’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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