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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형 아우디 A5 3세대 B10은 기존 A4 세단을 통합하며 브랜드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디자인은 한층 더 날렵해졌고, 실내는 듀얼 디스플레이 기반의 디지털 인터페이스로 완전히 새로워졌습니다. 여기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PHEV 모델까지 전동화 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파워트레인이 추가되며 상품성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중형 수입 세단 시장에서 A5가 어떤 경쟁력을 갖췄는지, 시세 흐름과 장단점, 예상 판매가까지 자세히 정리해 봤습니다.
아우디 A5 현명하게 구매하는 법
A4를 없애고 A5로 통합한 이유, B10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2025년형 아우디 A5는 기존 A4와 A5 라인을 통합하고, 아우디 중형 세단 라인업의 중심을 새롭게 재편한 전환점 같은 모델이죠. A4가 사라진 자리에 A5가 들어오면서 이제는 세단과 스포츠백 모두 A5라는 이름 아래에서 판매됩니다. 단순히 플랫폼만 바뀐 게 아니라, 외관부터 실내 UX, 주행보조 시스템, 파워트레인까지 전방위로 바뀐 ‘진짜 새 차’입니다.
외관은 더 넓고 낮아진 비율에 슬림한 라이트 디자인이 어우러지며 고급감이 확실히 살아났고, 실내는 듀얼 스크린 중심의 디지털 인터페이스로 현대적인 감각이 강조됐습니다.
여기에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선택할 수 있어 실용성과 감성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새롭게 등장한 A5 B10의 주요 스펙과 특징, 장단점, 그리고 예상 판매가까지 현실적인 기준으로 함께 정리해 봤습니다.
2025년형 A5 B10, 지금까지와는 확실히 다른 이유들
아우디 A5 B10은 단순히 세대교체 수준이 아니라, 아우디 전체 라인업 전략 변화의 중심에 있는 모델입니다. 기존 A4의 자리를 통합하면서도, A5라는 감성적이고 스포티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고자 하는 의도가 곳곳에 드러납니다.
전면 디자인: 더 낮고 날카롭게
신형 A5는 기존보다 전고가 낮고 차체가 넓어졌습니다. 전장도 약 67mm 길어졌고, 전고는 24mm 높아지며 휠베이스도 늘어나 전체적인 비율이 안정적이고 매끄럽습니다. 그릴은 기존 싱글프레임보다 더 넓고 얇게 디자인됐으며,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OLED 테일램프도 기본 혹은 옵션으로 제공됩니다. 전체적으로 이전 세대보다 ‘확실히 신형’이라는 인상이 강합니다.
실내 구성: 듀얼 스크린, 터치 중심으로 전환
실내는 최근 아우디의 트렌드를 반영해 10.25인치 버추얼 콕핏 + 14.5인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습니다. 기존의 물리 버튼은 거의 사라졌고, 인포테인먼트 조작은 대부분 터치 중심으로 바뀌었습니다. 운전석 쪽은 직관성을 높였고, 전체 실내 레이아웃도 기존보다 훨씬 단정하게 정돈됐습니다. 공조 기능은 여전히 별도의 물리적 인터페이스가 일부 유지돼 있어 조작 혼란을 최소화한 점도 눈에 띕니다.
실내 공간: 차체 키우면서 뒷좌석까지 여유 생김
차체 크기가 커진 만큼 실내 공간도 넓어졌습니다. 특히 뒷좌석 레그룸이 체감상 크게 여유로워졌다는 평가가 많고, 트렁크 공간은 세단 기준 445L로 유지, 스포츠백 모델은 활용성이 더 뛰어난 구조입니다.
파워트레인 구성: 가솔린·디젤·PHEV까지
신형 A5는 2.0L 가솔린, 2.0L 디젤을 기본으로 하며 모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됩니다. 여기에 최대 전기주행거리 100~110km 수준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추가되어, 도시 주행 중심 사용자에게는 전기차 같은 정숙함과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아직 전기차 전환은 아니지만, 내연기관의 마지막 진화 형태에 가까운 구성이라 볼 수 있습니다.
주행 보조 시스템: 최신 아우디 드라이브 어시스트 탑재
전방 충돌 방지, 차선 유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량 후진 경고, 360도 카메라 등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대거 탑재됐습니다. 상위 트림에는 자동 주차, 고속도로 반자율 주행 기능도 포함될 예정입니다.
A5(B10), 실제로 타보면 ‘이 정도면 진짜 잘 나왔다’는 말 나옵니다.
이번 신형 A5 B10은 겉모습만 바뀐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한 단계 올라간 모델입니다. 시각적인 매력뿐 아니라 운전석에 앉았을 때 느껴지는 감성, 실내 구성, 실제 주행 시 감각까지 모두 진화했다고 볼 수 있어요. 기존 A4와 A5 사이에서 고민하던 소비자들이라면 이제는 이 A5 B10 하나로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시선 끄는 디자인 완성도
우선 외관 디자인이 정말 예쁩니다. 전면부 그릴이 더 얇고 넓게 펴지면서 전체적으로 차가 더 넓어 보이고, 헤드램프 디자인도 한층 더 공격적인 인상을 줍니다. 측면은 전통적인 A5의 날렵한 루프라인이 여전히 살아 있고, 리어램프는 OLED 그래픽이 적용돼서 밤에 보면 존재감이 확실하죠. 딱 ‘고급 수입차’ 느낌이 물씬 나면서도 너무 튀지 않는 밸런스를 잘 잡았습니다.
실내 품질과 디지털 구성
운전석에 앉아보면 가장 먼저 느껴지는 건, 디스플레이 구성이 훨씬 진보했다는 점입니다.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4.5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고, UI 반응 속도나 해상도도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공조장치 일부를 물리 버튼으로 남겨둔 건 실사용자 입장에서 매우 반가운 선택이고요. 그리고 대시보드 라인이나 앰비언트 조명 연출까지 신경 쓴 티가 납니다.
공간감 개선
이전 세대보다 전장 67mm, 전고 24mm 늘어나면서 실내 공간도 체감상 확실히 여유가 생겼습니다. 특히 뒷좌석 레그룸은 기존 A5보다 넓어졌고, 트렁크도 세단 기준 445L로 일상 용도로는 부족함 없습니다. 스포츠백은 더 실용적이겠고요. 중형 세단으로써 갖춰야 할 요소는 모두 갖추고 있다는 인상이 강합니다.
주행감과 전동화 파워트레인
가솔린과 디젤 모델은 모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서 출발 시 정숙하고, 정차 후 재출발 때 진동이 거의 없습니다. 추가로 PHEV 모델은 전기주행만으로도 100km 이상을 달릴 수 있어 도심 출퇴근에는 전기차처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입니다. 연비와 정숙성, 주행감 모두를 두루 챙긴 구성이라고 봐도 무방하죠.
A5(B10)의 예상 판매가, 옵션 따라 가격차 꽤 날 듯합니다.
신형 A5 B10은 독일 현지에서 이미 가격대가 공개됐고, 이를 기준으로 한국 출시가도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합니다. 물론 국내 세금, 인증, 환율 등을 반영해야 정확한 금액이 나오겠지만, 대략적인 구간은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독일 현지 판매가 기준
A5 세단 기본형: 약 42,000유로 (한화 약 6,200만 원 수준)
A5 스포츠백 고급형: 46,000 ~ 50,000유로 (한화 약 6,800 ~ 7,500만 원 수준)
PHEV 모델: 보조금 전 기준 약 54,000유로부터 (한화 약 8,000만 원 이상 예상)
국내 예상 출시가 (2025년 상반기 예상)
A5 40 TFSI 기본형: 약 6,300만 원부터
A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약 7,200 ~ 7,700만 원
A5 PHEV 모델: 약 8,500만 원 안팎 예상
물론 이 가격은 공식 발표 전이기 때문에 변동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아우디의 국내 전략상 BMW 3시리즈와 벤츠 C클래스 사이 가격을 맞춰서 출시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A5 역시 경쟁 모델보다 아주 낮거나 높게 나올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가격에 비해 사양 구성이 나쁘지 않음
중요한 건 트림별 옵션 구성이 꽤 괜찮다는 점입니다. 어댑티브 크루즈, 차선 유지 보조, 열선·통풍 시트, 고급 오디오, 앰비언트 라이트, 3 존 에어컨 등 대부분 상위 트림에서 기본 또는 패키지로 묶여 제공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실구매가가 조금 올라가더라도, 옵션만 잘 고르면 만족도는 높을 걸로 예상됩니다.
세대교체 이상의 변화, A5 B10은 ‘감성’과 ‘실용’을 같이 챙긴 차입니다.
아우디가 A4를 없애고 A5로 통합한 이유는 분명합니다. 이제는 ‘세단만으론 안 된다’는 흐름 속에서 감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모델이 필요했던 거죠. A5 B10은 그런 흐름을 정확히 반영한 모델입니다. 날렵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외관, 넓어진 실내, 디지털화된 조작계, 그리고 전동화된 파워트레인까지 지금 수입 중형 세단 시장에서 기대할 수 있는 스펙이 대부분 들어가 있습니다.
물론 가격은 저렴하지 않습니다. 상위 트림이나 PHEV로 올라가면 8천만 원대를 넘어갈 가능성도 있고, 브랜드 충성도가 없는 분들에겐 벤츠나 BMW가 더 익숙하게 느껴질 수도 있죠. 하지만 디자인에서 차별화되고, 실내 품질과 실용성까지 감안하면 충분히 고려할 만한 모델입니다.
결국 이 차는 단순히 ‘예쁜 차’를 넘어서, 수입 중형 세단 시장에서 감성까지 챙기고 싶은 분들에게 잘 맞는 모델입니다. 만약 6천 후반에서 7천 중반 예산으로 고민 중이라면, 신형 A5 B10은 아주 유력한 후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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