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Q7(4M) 2차 페이스리프트 바뀐 점은? 스펙 알아보기

2025년형 아우디 Q7 2차 페이스리프트는 더 정돈된 외관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 그리고 콰트로 기반의 안정적인 주행 성능으로 프리미엄 대형 SUV 시장에서 여전히 강력한 경쟁력을 보여주는 모델입니다. 7인승 구성과 다양한 안전·편의 기능은 물론, 에어 서스펜션이 주는 부드럽고 단단한 승차감은 장거리 중심의 가족용 차량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합니다. 가격은 1억 원을 넘지만, 완성도와 브랜드 가치를 고려하면 충분히 납득 가능한 수준입니다.

 

 

아우디 Q7 현명하게 구매하는 법

 

 

 

 

 

수입 대형 SUV 고민된다면, 지금 Q7 신형부터 한번 제대로 살펴보자

요즘 국산 SUV 가격이 정말 많이 올랐죠. 팰리세이드나 모하비에 옵션 좀 넣으면 8~9천만 원은 금방입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 한 번쯤 하게 됩니다. “이 돈이면 수입차도 괜찮은 거 살 수 있는 거 아냐?”

 

바로 그 타이밍에 떠오르는 모델이 아우디 Q7, 특히 최근 나온 2차 페이스리프트(2025년형) 모델입니다. 겉모습만 살짝 바뀐 게 아니라, 실내 구성이나 주행 성능 면에서도 꽤 정제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해졌고요. 콰트로 시스템, 에어 서스펜션, 어댑티브 크루즈 같은 건 기본이고 디지털 계기판, HUD, 어라운드 뷰, 자동 주차까지 죄다 들어갑니다.

 

3열까지 갖춘 7인승 SUV이고, 실내는 조용하고 넓고, 무엇보다 ‘대형 SUV를 운전하는 즐거움’이라는 게 분명히 있는 차입니다. 물론 가격은 만만치 않지만, 국산차와 수입차 사이에서 고민 중이라면 “조금 더 내고 Q7 신차 가볼까?” 이 생각, 요즘 현실적인 선택으로 통합니다.

 

이번 글에선 Q7 2차 페이스리프트의 가격, 장단점, 그리고 왜 이 시점에서 다시 주목받는지를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Q7 2차 페이스리프트, 2025년형 신차 가격과 트림별 구성은 이렇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Q7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크게 디젤(50 TDI Quattro)와 가솔린(55 TFSI Quattro) 두 가지입니다. 모두 V6 3.0리터 터보엔진 기반이고, 콰트로 시스템은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기본 제원 요약

엔진 구성: V6 3.0 터보 (디젤/가솔린)

출력 범위: 286 ~ 340마력

연비: 복합 기준 8.1 ~ 10.5km/L

변속기: 자동 8단 A/T

공통 적용: 7인승, 에어 서스펜션, 콰트로 AWD, 버추얼 콕핏, 대형 터치스크린

 

 

아우디 Q7 2025년형 신차 가격

트림	연료	출력	복합연비 (km/L)	기본 가격 (만원)
50 TDI Quattro A/T	디젤	286hp	10.5	11,372
50 TDI Quattro Premium	디젤	286hp	10.5	11,912
55 TFSI Quattro	가솔린	340hp	8.1	12,212

 

디젤은 연비와 토크 위주라서 실용적인 선택이고, 가솔린은 더 부드럽고 조용한 주행을 원하는 분들께 어울립니다. 두 모델 모두 콰트로 시스템은 기본이며, 프리미엄 트림의 경우 헤드업 디스플레이, 어라운드 뷰, 매트릭스 LED 등이 추가됩니다.

 

Q7 2차 페이스리프트, 신차로 선택해도 후회 없는 이유들

2025년형 Q7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이전 모델을 타보셨던 분이라면 ‘딱 봐도 다듬어졌다’는 느낌이 바로 올 정도로 외관, 실내 구성, 주행 질감까지 확실히 정제됐다는 인상이 듭니다. 단순히 옵션만 추가된 게 아니라 ‘전반적인 완성도’가 올라간 게 느껴지죠.

 

실내 정숙성과 고급감, 대형 SUV다운 무게감

Q7을 타보면 가장 먼저 느끼는 게 ‘정숙성’입니다. 가솔린 모델은 물론이고 디젤 모델조차 시동 걸고 정지 상태에 있으면 엔진 진동이나 소음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소재도 가죽, 알루미늄, 우드트림까지 조합이 뛰어나고 버추얼 콕핏과 대형 터치스크린이 자연스럽게 배치돼서 운전석에 앉는 순간부터 ‘이게 프리미엄이지’라는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콰트로 시스템 + 에어 서스의 안정적인 조화

Q7의 주행 질감을 책임지는 건 역시 콰트로 시스템과 에어 서스펜션입니다. 고속도로에서의 직진 안정감은 물론, 코너에서 무게 중심 잡는 능력도 상당히 뛰어난 편이에요. 특히 에어 서스가 들어간 트림은 승차감 자체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됩니다. 노면 상태에 따라 단단했다가 부드러워지고, 차고 조절도 가능해서 눈길이나 비포장도로 주행 시도 유리합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화됨

예전에는 상위 트림에만 들어가던 기능들이 이제는 대부분 기본 트림에서도 제공됩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자동 긴급 제동, 360도 어라운드 뷰, 헤드업 디스플레이, 자동 주차 보조 기능까지 다 들어가 있어서 가족들과 장거리 여행을 다니거나 출퇴근이 많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7인승 구성과 넉넉한 트렁크

Q7은 기본적으로 7인승 구조인데, 3열은 키 작은 성인이거나 어린이 탑승에 적합한 수준이고, 2열 슬라이딩이 가능해서 공간 활용도가 좋습니다. 트렁크 공간은 3열을 접으면 골프백 3개, 캠핑 장비도 거뜬히 실을 수 있어서 패밀리카로도 활용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좋은 차일수록 관리 포인트도 많습니다. 꼭 체크해야 할 부분들

Q7은 좋은 차 맞습니다. 근데 ‘좋은 차 =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은 차’이기도 해요. 특히 신차로 구매하는 경우라면, 단순히 스펙만 보고 결정하긴 어렵습니다.

 

가격은 여전히 부담

이번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가장 큰 단점이라면 ‘가격’입니다. 디젤 기준으로 1억 1천만 원대, 가솔린은 1억 2천만 원 이상까지 올라갑니다. 물론 BMW X5나 벤츠 GLE도 비슷한 수준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Q7이 월등히 저렴한 건 아니다’라는 점은 분명히 체크해야 합니다.

 

 

물리 버튼 최소화된 인터페이스, 조작감은 호불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전면 터치 방식으로 바뀌면서 에어컨 조작이나 주행 모드 변경도 전부 터치로 이뤄집니다. 시각적으로는 깔끔하지만, 주행 중 조작하기엔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어요. 특히 손에 땀이 있거나 진동이 느껴지는 상황에선 오작동 우려도 있습니다.

 

 

유지비 및 타이어 비용은 여전히 고급차 기준

타이어는 20~21인치가 기본이라, 한 세트 교체 시 160만 원 이상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엔진오일이나 브레이크 패드, 연료 필터 등 기본 소모품 교체 주기도 빠르고 공임도 높아서 1년에 한 번씩은 ‘큰돈 나가는 정비’ 각오하셔야 합니다. 특히 에어 서스펜션이 고장 나면 수리비가 300만 원을 넘는 사례도 있습니다.

 

 

실질 연비는 스펙보다 낮게 나올 수 있음

표기된 복합연비는 디젤 10.5km/L, 가솔린 8.1km/L지만 도심 위주 주행이 많으면 디젤도 7~8, 가솔린은 6km/L 정도까지 내려갈 수 있어요. 연료 효율보다 승차감과 성능 쪽에 무게를 둔 차량이라, ‘연비 아끼려는 분’에게는 솔직히 안 맞습니다.

 

지금 아우디 Q7 신차, 부담은 되지만 만족도도 확실한 차입니다.

2025년형 Q7은 브랜드만 보고 사는 차가 아닙니다. 실내 마감, 주행 감성, 안전 기능, 실용성까지 정말 ‘프리미엄 SUV란 이런 거다’라고 보여주는 대표적인 모델이죠.

 

물론 가격은 1억 원이 훌쩍 넘고, 연비나 유지비 면에서는 절대 가벼운 차가 아닙니다. 그렇지만 “제대로 된 대형 SUV 한 대 갖고 싶다”는 분들에게는 지금 Q7 신형만큼 완성도 높고 안정감 있는 차도 많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아이들 크고, 2열·3열 쓸 일이 많고, 장거리 주행도 잦은 분들이라면 이 차가 주는 만족도는 단순히 스펙을 넘어서 있습니다. 이왕이면 제대로, 이런 생각하신다면 Q7은 그 조건을 딱 충족시키는 SUV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